[FT스포츠] 여자펜싱 국가대표 윤지수(28)가 프로야구 스타 출신 아버지 윤학길(전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윤학길 전 감독은 1988 KBO리그 다승왕이었다.
11년 동안 투수로 활약하며, '고독한 황태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윤지수는 롯데 에이스로 활약한 '황태자' 윤학길 전 롯데 퓨처스팀 감독의 딸이다.
윤 전 감독은 1986년부터 1997년까지 롯데에서만 뛰며 117승 94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한 전설이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지난 31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트윈스의 사직 홈경기에 앞서 승리 기원 시구를 하기도 했다.
윤지수가 펜싱을 시작했을 때 윤학길 전 감독의 반대가 심했다고 한다.
하지만, 윤지수는 "펜싱에 대한 변치 않는 애정과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결국 아버지가 마음을 돌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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