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인터넷 회선 불안으로 중단돼, 26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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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인터넷 회선 불안으로 중단돼, 26일로 연기"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1.10.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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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2021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전이 KT 인터넷 통신망 장애로 1시간이나 지연됐다.

사진 : 한국기원 제공
사진 : 한국기원 제공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바둑대회 진행이 늘어나면서 ,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삼성화재배 결승 1국에서는 신진서 9단 마우스의 오작동으로 인하여 커제 9단에 아쉽게 패한적이 있다. 

25일 정오 성동구 한국 기원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대국을 진행할 예정이였다.  이날은 이창석 8단이 양딩신(중국) 9단과 신진서 9단이 한승주 8단 의 경기가 예정된 날이었다. 

오전 11시 30분경 대규모 디도스 공격으로 인하여 KT 유무선 인터넷 장애가 발생하여 , 한국기원은 중국기원에 전화를 걸어 양해를 구하고 , 1시간 늦은 오후 1시 0분경 8강전을 시작했다. 

하지만 , 대국 초반 다시 인터넷이 작동되지않는 등 회선 불안이 발생하여 심판인 서무상 9단은 40여분만에 두 대국을 모두 중단을 선언했고, 이창석(8단)-양딩신(9단) 대국은 38수, 신진서(9단)-한승주(8단) 대국은 27수 만에 중단됐다.

한국기원은 "25일 성동구 한국기원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삼성화재배 본선 8강전 첫째 날 대국이 인터넷 회선 불안으로 중단돼 26일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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