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지난 10월 31일 대구 동성로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핼러윈데이를 즐긴 대구FC 선수 3명에게 잔여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이 부과됐다.
대구FC는 "이번 일부 소속 선수들의 사회적 물의 행위로 인해 팬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밝히며 11월 2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노마스크로 활보한 선수 3명에 대해 잔여 경기 출전 정지와 선수단 징계 규정에 의거해 벌금 부과 결정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또한 " 시즌 중 이 같은 사건이 일어난 것에 대해 구단은 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하며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선수 교육을 강화하고, 선수단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전했다. 이어 " 대구FC 팬들에게 불미스러운 일로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사건은 홈에서 제주유나이티드에 0:5로 패했던 10월 31일 발생했으며, 1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하여 "방금 동성로 클럽 거리에서 대구FC 선수들 봤네요"라는 게시글이 작성되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가 된 상태이다. 대구FC 박한빈 , 정승원 , 황순민과 김동진이 대구 동성로 길거리에서 마스크를 끼지 않고 돌아다니는 사진이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됐고,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으며, 대구FC는 논란을 일으킨 소속 3명에게 징계를 내리고 사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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