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 드로잔은 시카고의 한을 풀어줄 수 있을까?
정말, 올해는 다르다!
시카고 불스가 한국시간 2일 원정 경기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만나 128-114로 승리했다. 이 날의 승리로 시카고는 전체 승률 1위를 지켜냈다.
3쿼터까지만 하더라도 패색이 짙었다. 점수차는 19점차까지 벌어지며 가비지 타임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하지만 황소 군단의 질주는 멈출줄 모르는 듯했다. 팀 내 에이스 더마 드로잔과 잭 라빈이 활약하며 맹렬히 추격했고 결국 4쿼터 4분만에 1점차로 경기를 뒤집는 어마어마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후 경기는 시카고와 보스턴의 엎치락뒷치락 난타전이 이어졌고 결국 경기는 종료 3분 전, 시카고의 이어지는 득점으로 9점차를 만들며 시카고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날의 수훈선수는 더마 드로잔이었다. 37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이 왜 시카고의 에이스인지를 증명했다. 잭 라빈도 26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한편, 이번 승리로 우승의 대한 열의를 다지고 있는 시카고 불스는 한국시간 4일 홈에서 필라델피아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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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NBA 스코어(11월 02일)
필라델피아 113 vs 포틀랜드 103
샬럿 110 vs 클리블랜드 113
인디애나 131 vs 샌안토니오 118
보스턴 114 vs 시카고 128
애틀란타 118 vs 워싱턴 111
뉴욕 104 vs 토론토 113
멤피스 106 vs 덴버 97
미네소타 97 vs 올랜도 115
LA 클리퍼스 99 vs 오클라호마시티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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