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와 첫 대결
[FT스포츠]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오른 각 국가들의 본선 조 추첨이 끝났지만 16강에 진출 가능성이 높은 국가들을 추측하는 등 각 조별 국가들의 축구 경쟁력을 따지는 예측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대한민국은 독일과 스페인이 속한 '죽음의 조'라 불리는 E조를 피해 H조로 들어갔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H조에 속한 국가들 중 상대적으로 FIFA랭킹 순위가 낮은 가나를 제외하고 포르투칼, 우루과이, 한국 세 국가들의 승부를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꼽아 전문가들이 '가장 예측하기 어렵고 까다롭다'라고 뽑는 조 1위로 H조가 거론되고 있다.
국가별 각 조의 주요 선수를 선정한 결과 대한민국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선정되었으며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안 호날두, 우루과이의 수아레즈, 가나의 토마스 파티 선수가 뽑혔다. 크리스티안 호날두와 수아레즈 선수는 각 국가를 대표하는 에이스 선수로 여겨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선수로서 전성기는 지났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가나의 토마스 파티 선수는 월드클래스 선수 대열에 오르기엔 부족하지만 93년생으로 기본 스테미너와 태클 능력, 득점력이 좋은 선수로 꼽히고 있어 가나전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벤투감독의 고향이자 H조에서 한국에게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포르투갈과의 대결에 가장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H조 성적 순위로 포르투갈, 대한민국, 우루과이, 가나 로 예측하고 있는 만큼 16강 진출을 위해 포르투갈은 대한민국이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이전에 크리스티안 호날두가 자신의 우상이라고 밝힌 적이 있어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 그 둘의 맞대결 또한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민국은 오는 11월 24일 우루과이와 가장 먼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