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마스비달은 벤 아스크렌에게 레슬링 경기를 제안했으며 마스비달은 그 제안에 응했다.
37세의 벤 아스크렌은 전직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아마추어 레슬링선수이다. 아스크렌은 벨라토르와 ONE의 웰터급 챔피언을 지냈으며 UFC에 출전하기 전 10년 이상 무패를 유지했던 레전드 선수이다. 벤 아스크렌(19승 2패 MMA)은 2019년 10월 데미안 마이아(28승 11패 MMA)에 패베한 뒤 현역 은퇴했다.
조지 마스비달(35승 16패 MMA)는 지난달 UFC 272에서 콜비 코빙턴(17승 3패 MMA)에게 패배했다. 패배 후, 마스비달은 마이애미에 있는 스테이크 하우스 밖에서 코빙턴을 공격하였고 현재 그 사건 이후 여러 가지 범죄와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조지 마스비달은 로건 폴, 조지 얀코 및 마이크 마즐락과 함께 "Impaulsive" 팟캐스트의 최근 에피소드에서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
마스비달은 "벤, 나는 너와 레슬링을 하고 싶다. MMA가 아닌 레슬링룰로 하고 싶다. 나는 벤과 꼭 하고 싶고 열심히 훈련할 것이다. 나는 그것을 꼭 할 것이고 벤을 붙잡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듣자 벤 아스크렌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그는 "날짜와 위치를 보내라. 매트 위에 조지 마스비달의 얼굴을 문지르는 것은 즐거운 일일 것이다." 라고 답변했다.
두 선수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 7월 UFC 239에서 만나 웰터급에서 충돌했다. 이 경기에서 마스비달은 벤 아스크렌에게 플라잉 니킥으로 1라운드에서 5초만에 녹아웃을 시켰으며 이 녹아웃은 UFC 역사상 가장 빠른 녹아웃을 기록하게 되었다.
조지 마스비달과 벤 아스크렌의 두 번째 맞대결을 볼 수 있게 될 것인지 그리고 두 선수의 바램대로 레슬링 경기를 할 수 있을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