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경기 8연패
하위권 꼴찌 탈출 희망
하위권 꼴찌 탈출 희망
[FT스포츠] 삼성 라이온즈는 3년 만에 포항 홈 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26일부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주중 3연전을 시작했다. 삼성은 지난 24일 키움 히어로즈에게 8:0으로 승리를 거두며 13연패라는 구단 역대 최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포항 구장은 삼성이 2012년부터 '제 2구장'으로 사용하던 곳으로 삼성라이온즈 팬들에게 '약속의 땅'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포항 구장에서 삼성의 성적이 39승 17패, 0.696승률로 좋은 기록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신종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포항 구장에서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
한화는 남지민을 선발 투수로 올려 연승에 도전한다. 남지민은 올 시즌 1승 8패 평균자책점 5.77을 기록중으로 삼성전에서 두 차례 출전했지만 승수는 챙기지 못하고 1패를 기록했다.
한화도 삼성 못지 않게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한화의 주장 하주석은 지난 달 롯데전에서 스트라이크존 판정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다가 경기에서 퇴장당하는 등 1군 엔트리 말소가되며 한동안 프로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26일 항 삼성전에서 2회와 4회에서 적시타를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저작권자 © FT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