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도 안중열 시즌 아웃
[FT스포츠] LG트윈스가 곧 있을 키움과의 주말 3연전을 위해 에이스 투수 켈리 선발 순서를 김윤식으로 바꾸었다. LG는 2일부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 12차전 경기를 치르고 있으며 서로 1승 1패를 주고받았다. 롯데와의 상대 전적은 4승 1무 6패, 오늘 경기에서 이긴다면 위닝시리즈까지 챙기게 된다.
김윤식은 올해 14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4.34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 상대로는 두 경기 출전하여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LG는 가르시아 외인타자를 투입했지만 전반기보다 못한 후반기 분위기 반등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가르시아는 26일 SSG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이후 7경기에서 타율 0.241(29타수 7안타)을 기록하며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수비 실책까지 보이며 중심 타선으로 두곽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이제 막 1군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내야수 손호영(28)이 오른손 약지 중수골 골절로 수술을 받게 되며 시즌아웃 되었다. LG 타선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홍창기, 박해민, 김현수 등 좌타자들 사이에서 얼마 안되는 LG 우타자였던 손호영은 5월 1군으로 올라온 후 3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수비와 타격, 주루플레이까지 좋은 능력을 보여주었 던 선수이다. LG에게 꼭 필요한 선수이지만 지난달 23일에 열린 NC와의 경기 도중 3루 슬라이딩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은 후 수술이 결정되며 1군에서 말소되었다.
롯데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중인 박세웅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포수 안중열은 전 날 경기 도중 블로킹하는 과정에서 손 부상으로 말소가 결정되면서 강태율이 1군 경기에 처음으로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