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강원FC 김영빈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3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강원FC의 2대1 승리를 이끈 김영빈이 MVP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김영빈은 전반 42분 오른쪽에서 김대원이 올린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20분 김대원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낮게 깔아 찬 프리킥을 오른발 뒤꿈치로 밀어 넣으며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강원FC는 김영빈의 멀티골에 힘입어 파이널A 진출에 성공했다.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매치는 지난 1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 서울 경기다. 이날  고재현, 세징야, 이근호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대구가 3대0 승리를 거두며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대구는 33라운드 베스트으로도 뽑혔다.

K리그2 부천FC 닐손주니어가 40라운드 MVP 선정됐다. 지난 17일 닐손주니어는 창원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에서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부천은 닐손주니어, 한지호, 안재준이 연속골로 3-0 대승을 거뒀고, K리그2 40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FT스포츠 민진아 기자 (ft-jin@ftime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