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주장 하주석, 음주운전 적발…70G 출전 정지 징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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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주장 하주석, 음주운전 적발…70G 출전 정지 징계 전망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1.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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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주장 하주석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한화는 20일 "구단 소속 A선수는 지난 19일 토요일 새벽 5시50분경 대전 동구 모처에서 음주단속에 적발, 혈중 알코올 농도 0.078%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A선수는 올해 팀의 주장을 맡았던 하주석이다.
한화 구단은 하주석의 음주운전을 인지한 뒤, 20일 오후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보고했다. 절차에 따라 KBO가 먼저 징계를 내리면, 한화 구단도 하주석에 관한 자체 징계 등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

2022 KBO 야구 규약은 음주운전 제재를 4가지 항목으로 세분화했다. 단순 적발 시엔 2개월 이상의 참가활동정지, 50경기 이상의 출장정지 또는 5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한다.

음주 측정을 거부한 채 음주 운전한 것으로 확정됐을 때는 3개월 이상의 참가활동정지나 70경기 이상의 출장정지 또는 700만원 이상 제재금 처분을 받는다. 교통사고를 낸 경우에는 KBO가 1년 이상의 실격처분을 내린다.

여기에 한화 구단은 하주석에 구단 자체 징계도 내릴 전망이다.

올 시즌도 최하위에 머문 한화는 비시즌 팀 쇄신 의지를 다지고 있었지만, 주축 선수의 음주운전 이탈로 날벼락을 맞게 됐다.

한편, 지난 시즌 최하위를 기록한 한화이글스는 지난 17일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와 서산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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