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한 MC 선정
[FT스포츠]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뒤를 잇는 새 음악 프로그램 MC로 유명 힙합가수 박재범이 낙점되었다.
지난 7월 가수이자 작곡가인 유희열이 표절 논란에 휩싸이며 자신이 13년 간 진행하던 장수 프로그램 KBS2 음악 방송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했고, 방송은 섭외와 방청 신청이 완료된 7월 22일 방송분까지 정상 방송된 후 중단되었다.
이번 KBS 새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THE SEASONS)'는 내년 2월 중 론칭될 예정이며,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지난 30년 동안 이어온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뒤를 잇는다.
이번 방송은 2023년 한 해 동안 총 네 개의 시즌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네 명의 MC가 한 시즌씩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첫 번째 '더 시즌즈' MC 박재범은 힙합 레이블 에이오엠지(AOMG), 하이어뮤직의 수장으로 한국 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상’, 한국 힙합 어워즈 ‘올해의 아티스트’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왔으며, 그가 MC로 어떤 신선한 진행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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