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25명 중 한국 선수 4명
[FT스포츠] '2022 아시아 최고선수상(2022 BEST ASIA FOOTBALLER IN ASIA)' 수상 후보에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골든부츠를 수상한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월드컵 멀티골의 주인공인 조규성(전북), 세리에 A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재(나폴리)와 김영권(울산)까지 모두 4명의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최고선수상'은 중국 매체 '타이탄 스포츠'가 선정하는 상으로, 30일 타이탄 스포츠는 아시아 국적의 선수나 아시아에서 활약 중인 선수를 대상으로 선정된 수상 후보 25명을 발표했다. 수상자는 아시아 지역 축구 매체 투표로 정해지며 손흥민은 이 부문 7회 수상으로 역대 최다 수상은 물론,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연속 수상으로 최다 연속 수상(5회)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 선수 외에도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중인 비아시아 선수 이갈로(알힐랄), 마이클 울룽가(알두하일) 등을 포함하여 이란의 메흐디 타레미(포르투), 베트남의 응우옌 티엔린(빈둥), 태국의 티라톤 분마탄(부리람 유나이티드) 일본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와 후루하시 쿄고(셀틱) 등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최근 한국 시간으로 29일에 잉글랜드 프레스턴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2022/23 시즌 FA컵 32강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공격수 단짝으로 불리는 해리 케인 없이 단독 원톱으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전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