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35·키르기스스탄)이 오는 3월 8차 방어전을 펼친다.
UFC는 오는 3월 5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285에서 발렌티나 셰브첸코와 알렉사 그라소(30·멕시코)가 여성부 플라이급 타이틀 전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현 챔피언 셰브첸코에게 8차 방어전으로 밴텀급에서 경쟁하다 플라이급이 생긴 후 체급을 내려 곧바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플라이급에는 적수가 없을 정도로 1위부터 4위까지 모든 상위 랭커들을 전부 격파하고 7차 방어를 완수했다. 동급에서는 한 차원 위의 파이터로 불리기도 한다. 지난해 6월 타일라 산토스를 상대로 고전했으나 스플릿 판정승으로 챔피언 벨트를 지켰다.
상대인 그라소는 스트로급 출신으로 2020년 플라이급으로 올려 4연승을 기록하며 타이틀샷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현재 랭킹은 5위로 높지 않지만, 챔피언의 집권이 길어지면서 기회를 잡았다.
한편,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는 존 존스 vs 시릴 간의 헤비급 타이틀 결정전이다. 프란시스 은가누의 이탈로 두 파이터가 공석인 타이틀을 놓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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