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터틀' 박준용, UFC 1라운드 서브미션 승리 '3연승'
상태바
'아이언 터틀' 박준용, UFC 1라운드 서브미션 승리 '3연승'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2.05 14: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아이언 터틀’ 박준용(32)이 압도적인 그라운드 실력을 뽐내며 UFC 3연승을 달렸다.

박준용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 루이스 vs 스피박’ 언더카드 웰터급(84kg 이하) 경기(5분 3라운드)에서 데니스 툴룰린(러시아)을 1라운드 4분 5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의한 서브미션으로 제압했다,

종합 격투기(MMA) 통산 16승 5패를 기록한 박준용은 UFC 3연승을 이어갔다. 튤률린은 이렇다 할 공격도 없이 패배(MMA 10승7패1무효)를 떠안았다.
   
박준용은 1라운드 초반 상대를 테이크다운 시킨 뒤 그라운드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심지어 풀마운트 포지션까지 연결했다. 툴룰린을 완전히 올라탄 채 펀치와 엘보우 파운딩을 퍼부었다. 툴룰린의 얼굴은 피투성이가 됐다.

유효타를 허용한 튤률린이 빈틈을 보이는 순간 박준용이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시도했다. 데미지를 입은 툴룰린은 박준용의 서브미션 기술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박준용은 툴룰린의 목을 잡고 확실하게 초크를 걸었고 그대로 레퍼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박준용은 경기 후 옥타곤 인터뷰에서 “체육관에서 열심히 연습한 대로 경기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훈련할 때 그라운드 중점으로 연습했는데 계획대로 잘 풀렸다”고 밝혔다.
인터뷰에 나선 해설자이자 전 UFC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이 ‘다음에 누구랑 싸우고 싶으냐’라고 질문하자 박준용은 “마이클 비스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