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김천상무 소속 공격수 이영준과 골키퍼 김준홍이 한국 축구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울산 전지훈련에 참가할 남자 U-20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소집에는 김천상무 이영준과 김준홍이 포함됐다. 두 선수는 지난 1월 김천상무에 입대한 신병이다.
이영준은 지난 11월 U23 대표팀에 발탁돼 '2022 올림픽대표팀 축구대표팀 친선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U20, U23 대표팀 소속으로 12경기에 출전해 8득점을 기록 중이다.
수문장 김준홍은 U-17, U-20 대표팀에 차례로 소집됐다. 현재 연령별 대표팀에선 7경기 출전해 11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소집은 오는 3월 1일부터 18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3 AFC U-20 아시안컵'을 대비한 마지막 소집이다. 소집 이후 AFC U-20 아시안컵에 나설 최종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영준은 “김천상무라는 좋은 팀에서 짧은 기간이지만 좋은 선임들 그리고 좋은 동기들과 훈련하며 많이 배웠다"며 "U20 대표팀에 소집된 만큼 군인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잘하고 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준홍은 “U20 대표팀에 발탁되어서 정말 영광이다. 군인정신으로 김천상무를 더욱 빛내고 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U-20 대표팀은 오는 14일 소집되어 울산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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