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이탈리아에 패하며 아놀드 클라크컵을 3전 전패로 마무리했다.
23일(한국시간)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영국 브리스톨의 애슈턴 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아놀드 클라크컵 마지막 3차전에서 1-2로 졌다.
이로써 여자대표팀은 잉글랜드, 벨기에, 이탈리아에 모두 패하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6분 만에 실점했지만 후반 24분 에이스 지소연의 동점골이 터졌다. 지소연은 전방 압박을 통해 손하연의 패스를 받은 최유리가 페널티지역에서 지소연에게 연결했고 오른발 인프런트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기세를 몰아 역전을 노렸지만 후반 추가시간 마르티나 로수치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한편, 월드컵 대비 실전 모의고사에 아선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은 유럽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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