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프로탁구 남자부 신생팀 한국거래소가 창단 첫 해에 플레이오프 진출했다.
유남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거래소는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체육관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미래에셋증권을 매치스코어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거래소는 준플레이오프에서 4위 미레에셋증권을 꺾고 플레이오프로 진출했다.
한국거래소는 에이스 안재현의 활약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안재현은 두 게임을 내리 잡아내며 역전승을 거둔 데 이어 김동현도 마지막 5매치 단식서 신예 박규현을 상대로 짜릿한 뒤집기 승리를 거두며 승리했다.
유남규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오늘 회사 임직원분들께서 20명 정도 오셔서 응원해주셨다. 우리가 역전승을 해서 너무들 좋아하고 난리가 났다”며 “회사에서 관심이 너무 많아서 좋은데 성적만 나면 나는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오는 3월 22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위 국군체육부대와 챔프전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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