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챔피언십 데뷔 무대 첫승한 오호택, 압둘라 예프 상대로 '2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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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챔피언십 데뷔 무대 첫승한 오호택, 압둘라 예프 상대로 '2연승' 도전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3.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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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원챔피언십
사진 = 원챔피언십

[FT스포츠] 오호택(30)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종합격투기 데뷔 2연승에 도전한다.

‘ONE 파이트 나이트 8’은 오는 25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미국 뉴욕에서 24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메인카드 일정을 맞추는 대회다. 오호택은 아크바르 압둘라예프(25·키르기스스탄)와 대결한다. 종합격투기 7연승의 오호택과 8연승의 압둘라예프가 정면으로 충돌한다.

2022년 9월 오호택은 다카하시 료고(34·일본)를 판정 2-1로 이겨 메이저대회 첫 승을 거뒀다. 당시 다카하시는 원챔피언십 페더급 공식랭킹 5위였지만, 도박사 배당률은 평균 1.33으로 오호택 승률을 75.00%로 예측했고 결과 역시 동일했다. 

압둘라예프는 지난해 11월 키르기스스탄 단체 WEF가 개최한 페더급 그랑프리를 우승했다. RCC, FMR 등 러시아 대회에서도 모두 이기는 등 2020년 종합격투기 데뷔 이후 아직 무패다.

압둘라예프는 2022년 6, 9월 RCC 경기를 잇달아 펀치 TKO로 이겨 보너스를 따냈다. 러시아 스포츠채널 ‘마치’가 방송한 인터뷰에서 “원챔피언십에서도 상금을 받고 싶다. 곧 (만 나이로) 26세가 되는데 아직 내 (소유의) 집이 없다”며 “실력을 증명해 아파트를 사고 싶다”고 밝혔다.

오호택은 다카하시와 원챔피언십 데뷔전에서 신장과 윙스팬 180㎝을 살린 원거리 킥, 다양한 발차기와 끊임없는 공격 연결로 판정승을 거둔바 있다. 구체적인 공격 계획을 밝힌 압둘라예프를 상대로도 어떤 경기운영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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