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김민재(26)가 3월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23일(한국시간) 세리에A는 공식채널을 통해 3월 한 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3월의 선수' 후보 5인을 공개했다.
김민재와 함께 팀 동료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 아르망 로리엔테(사수올로),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 데스티니 우도지(우디네세)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팀이 3월에 치른 25~27라운드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지난 11일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된 아탈란타전을 제외하고 2경기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높은 패스와 경합 성공률을 선보이며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을 만큼 연일 맹활약 중이다.
지난해 9월 김민재는 세리에A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달의 선수' 수상 도전은 이번 시즌 두 번째다.
한편, 김민재는 단단한 수비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로 거듭나며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도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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