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수가 연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5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해외 유입 10명을 포함, 1만4465명으로 집계되었으며 누적 확진자 수는 3087만1740명이다. 전 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수 1만 3375명 보다 1090명 늘어났으며 일주일 전 29일 기준(1만3127명)보다 1338명 늘었다. 최근 6일 동안 신규 확진자수는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지난 3년 동안 열리지 못했던 벚꽃 축제 등 전국적으로 봄 꽃 축제를 여는 곳이 늘어나 축제에 몰리는 인파가 많았으며, 따듯한 봄 날씨를 맞이해 야외 활동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또한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신규 확진자수 증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정부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소폭 증가하고 있지만 주간 치명률은 0.06%로 28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 주간 중증화율 역시 0.19%로 9주 만에 최소치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유행 안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23.3%로 여유가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완전한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고위험군 보호가 중요하기에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긴급치료병상을 확충하고 지자체별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에 따른 대응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시설인 감염취약시설·의료기관·약국 등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자는 누적 663만7738명으로 18세 이상 성인은 14.9%, 60세 이상 고령층은 33.1%가 접종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