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들도 속는 PPL 계약
미디어는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이다.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정보들은 요즘에는 스마트폰 하나로 접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이라는 상황을 맞이하며 미디어 시장은 엄청난 속도로 활성화되었다.
이런 시대적인 상황이 이어지면서 단순히 미디어가 아닌 영상의 시대라는 표현이 나오고 있는데 요즘 미디어 대표 매체는 유튜브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유튜브라는 미디어의 활성화로 인기 유튜버들이 생겨나고 많은 사람들이 아주 가까이에서 인기 유튜버들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인기 유튜버들을 노린 PPL 계약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한다.
한 유명 유튜버는 영상 제작에 참여하는 줄 알고 영상을 찍고 난 뒤 이게 PPL 광고임을 알게 되어 심하게는 법적 다툼까지 진행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이렇듯 PPL 광고를 하기 위해 교묘한 방법으로 인기 유튜버의 구독수를 빌려 광고를 하는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PPL 광고의 과대광고도 물론 문제지만 제일 큰 문제는 이런 유튜버들조차 이게 광고인지도 모른 채 함께 영상에 담긴다는 것이다.
한 광고업체 관계자는 “이런 일들은 심심치 않게 광고업계에서는 행해지는 일들이고 이런 일들을 막으려면 제도적인 법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런 PPL 광고를 노려 유명 유튜버도 그를 지켜보는 구독자 즉 소비자들도 속이는 일들은 계속될 수 있다. 서로 속이는 이런 일들은 없어져야 하지 않을까”하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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