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터틀' 박준용, 'UFC 4승 도전' 첫 코메인 이벤트 출전 ··· 상대는 삼보 챔피언 두라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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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터틀' 박준용, 'UFC 4승 도전' 첫 코메인 이벤트 출전 ··· 상대는 삼보 챔피언 두라예프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7.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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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아이언 터틀 박준용(32)이 처음으로 UFC 코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오는 16일(한국시간) 박준용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홈vs실바' 대회 코메인 이벤트 미들급 매치에서 알베르트 두라예프(34·러시아)와 격돌한다.

코메인 이벤트는 메인 이벤트 직전 경기로 대회에서 두번째로 중요한 경기다.

박준용은 최근 3연승을 거두며 UFC의 눈도장을 찍으며 UFC 4연승에 도전한다. 

박준용은 "UFC에서 좋게 봐주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 그러나 나는 빨리 싸우는걸 더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어 "매 시합 똑같이 벼랑 끝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이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준용은 MMA 통산 16승 5패(UFC 6승 2패)를 기록했다.

상대인 두라예프는 러시아 연방 체첸 공화국 출신으로 러시아 최고 종합격투기(MMA) 단체인 ACB(현 ACA)에서 웰터급-미들급 두 체급 챔피언을 지낸 파이터다. 지난 2021년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에 입성해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한편, 박준용은 오는 5일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 적응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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