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투이스 결승골' 수원삼성, 제주 꺾고 꼴찌 탈출 ··· 김 감독 "내가 본 헤더골 중 가장 아름다운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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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투이스 결승골' 수원삼성, 제주 꺾고 꼴찌 탈출 ··· 김 감독 "내가 본 헤더골 중 가장 아름다운 득점"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8.19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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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수원삼성 제공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T스포츠]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K리그1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18일 수원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두 번째 홈 경기 승리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5승7무15패 기록하며 승점22로 경기를 덜 치른 강원FC(승점20)을 따돌리고 11위가 됐다. 제주는 9승7무11패(승점34)로 8위다.

두 팀은 경기 초반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지만 수원은 후반 36분 박대원 대신 투입된 불투이스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수원은 후반 36분 불투이스를 투입했고 4분 뒤 결승골이 터졌다.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기제가 높은 크로스를 연결했고 불투이스가 높이 뛰어올라 헤더골로 득점에 성공했다. 

불투이스는 올 시즌 12번째 경기 출전 만에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김병수 감독이 높이 보강을 위한 불투이스 카드는 대성공이었다.

선제골을 내준 제주는 김승섭을 투입하여 동점골을 노렸지만 수원은 남은 시간 동안 리드를 지켜내며 무실점 경기를 펼쳐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승장' 김병수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양팀 모두 마지막까지 조심스럽게 접근한 경기였다. 오늘 불투이스가 교체로 출전했는데 멋진 헤더로 득점해 줬다"며 "제가 본 골 중에 가장 아름다운 골이지 않았나 싶을 정도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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