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22)이 또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에 클린스만호와 황선홍호 모두 이강인 자출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22일(한국시간) PSG는 구단 홈페이지 메디컬 업데이트를 통해 "이강인이 왼쪽 대퇴사두근에 부상을 입었다. 다음 A매치 기간이 끝날 때까지 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 부상 정도와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강인은 이번 부상으로 오는 27일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랑스와 홈 경기는 물론 다음 달 4일 리옹과 원정 경기에 결정하게 됐다. 또한 9월 영국에서 펼쳐지는 웨일스(8일), 사우디아라비아(13일)와의 A매치에는 뛸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도 "PSG로부터 이강인의 몸 상태에 대해 확인했다. 기본적으로 9월 A매치 소집은 사실상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올 여름 유럽 이적시장에서 화제를 모았던 이강인은 PSG와 한국대표팀, 아시안게임대표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축선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최소 니스전까지 재활에 매진할 예정이다.
매체는 "앞으로 예정된 2경기는 출전할 수 없을 것이며 A매치 휴식기를 마친 뒤 니스전(9월17일)도 불확실하다"고 예상했다. 이어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는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PSG 측에서 밝힌 재활 기간이 A매치 휴식기인만큼 회복 속도가 더딜 경우 대회 출전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며 이미 한 차례 다쳤던 부위라 복귀하더라도 이강인의 컨디션이 100% 회복 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