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라이벌’ LG트윈스-두산베어스 이틀 연속 우천취소되나? 선발 브랜든-이정용 그대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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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라이벌’ LG트윈스-두산베어스 이틀 연속 우천취소되나? 선발 브랜든-이정용 그대로 출격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8.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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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제공
LG트윈스 제공

[FT스포츠] 하루 전 날인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우천 순연되면서 두산 브랜든-LG 이정용 선발 맞대결이 하루 뒤로 밀렸다.

30일 오후 잠실구장에 비가 내리기 시작, 이틀 연속 '잠실더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11차전이 이틀 연속 우천취소될 위기에 놓였다.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LG가 8승 2패로 앞서고 있다.

프로야구 중간순위 단독 선두로 순항을 이어가던 중 LG는 지난 주 NC다이노스에게 스윕패를 당하며 침체기에 빠졌다. 이번 주 잠실 라이벌전을 통해 LG가 분위기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LG 선발은 29일 예정되었던 이정용이 그대로 올라온다. 이정용은 올 시즌 30경기에서 5승 1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으며 선발출전한 7경기에서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3.72을 세웠다. 가장 최근 선발등판이었던 지난 16일 대구 삼성전 원정경기에서 6이닝동안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LG 선발타순 역시 전 날과 같이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박해민(중견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두산 선발투수 브랜든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23일 키움전에서도 3실점을 기록하며 승수를 추가했지만, LG 상대 전적은 1경기 등판, 1패 평균자책점 15.75으로 좋지 못한 편이다.

두산 역시 최근 SSG랜더스에게 2연패를 당하며 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잠실 라이벌 두 팀 중 어느 팀이 연패 사슬을 먼저 끊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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