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원종범(27·강원도청)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3개를 획득했다.
14일(한국시간) 원종범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세계역도선수권 남자 96kg급 경기에서 인상 172kg, ,용상 212kg로 합계 384kg를 들었다.
인상에서 3위에 올랐고, 용상에서 2위를 차지해 합계 2위에 이름을 올려 은메달 2개(합계와 용상)와 동메달 1개(인상)를 목에 걸었다.
합계에만 메달이 걸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과 달리 세계역도선수권에서는 인상, 용상, 합계를 모두 시상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타낸 첫 합계 은메달이다.
합계 첫 메달은 여자 64kg급 3위에 오름 박민경(26·경북개발공사)이 따냈다.
한편, 원종범은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개인 첫 메달을 거머쥐며 오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남자 96kg급에 출전하여 메달 수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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