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5차전에서 LG가 3-1로 승리를 거두었다.
LG 선발로 나선 임찬규는 개인 최다 8이닝을 소화했다. 96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임찬규는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2승(3패)째를 올렸다. 2점차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9회초 1사 1,2루 한화 역전 기회가 찾아왔다. 저우 아시안게임(AG) 야구 대표팀에 차출된 고우석 대신 등판한 김진성이 마지막 아웃카운트 2개를 모두 채우며 2점 차 점수를 지켰다.
LG는 한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상대 전적 8승 1무 6패로 앞섰으며 한화는 이 날 패배로 시즌 성적 52승6무69패(8위)를 기록했다.
kt wiz는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두었다. kt 선발로 올라온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는 승리투수로 시즌 10승(무패) 고지를 밟았으나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는데는 실패했다. 쿠에바스는 9회말 1사 상황에서 KIA 김도영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완봉승을 눈 앞에서 놓쳤다.
KIA는 9회말 한 점을 기록하며 0점 완패는 면했으나 이 날 패배로 순위가 6위로 밀렸다. kt는 승리로 3위 NC다이노스와 격차를 벌렸다.
SSG 랜더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4-2로 꺾으며 시즌 성적 64승2무61패로 한계단 상승한 순위인 5위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롯데는 계속해서 7위에 머물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졌다.
3∙4위 맞대결이었던 NC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는 두산이 3-1 승리를 거두며 순위 격차를 1.5게임차로 추격에 성공했다. NC는 2위 kt와 1게임차였으나 23일 경기에서 kt는 승리, NC는 패배로 순위 격차가 벌어지며 3위 자리마저 위태해졌다.
<9월 23일 프로야구 중간 순위>
순위 | 구단 | 승-패-무 | 승률 | 승차 | 연속 |
1 | L G | 77-48-2 | 0.616 | 0.0 | 1승 |
2 | k t | 72-56-3 | 0.563 | 6.5 | 1승 |
3 | N C | 67-55-2 | 0.549 | 8.5 | 1패 |
4 | 두산 | 67-58-1 | 0.536 | 10.0 | 3승 |
5 | SSG | 64-61-2 | 0.512 | 13.0 | 1승 |
6 | KIA | 61-60-2 | 0.504 | 14.0 | 1패 |
7 | 롯데 | 59-67-0 | 0.468 | 18.5 | 1패 |
8 | 한화 | 52-69-6 | 0.430 | 23.0 | 2패 |
9 | 삼성 | 53-74-1 | 0.417 | 25.0 | 5패 |
10 | 키움 | 54-78-3 | 0.409 | 26.5 | 3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