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프로축구 FC서울 미드필더 이승모가 K리그1 3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2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승모는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니티드전에서 멀티 골을 넣으며 서울의 3-1 승리를 이끌어 MVP로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승모는 이날 전반 40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첫 골을 넣었다. 후반 4분엔 윌리안의 스루 패스를 받아 두번째 골을 추가로 넣었다.
리그1 3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울산현대의 경기다.
이날 울산은 이동경과 아타루의 득점으로 2-0으로 앞서갔으나, 수원FC가 오인표와 바우테르손의 연속 골로 순식간에 경기를 2-2 동점으로 만들었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스트라이커 주민규가 결승 골을 넣으며 경기는 울산의 3-2 승리로 끝났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 팀은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전정됐다. 대전은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 경기에서 김인균, 유강현, 티아고를 차례로 골을 터뜨리며 3-1로 승리했다.
한편 K리그2 33라운드에서는 김천 상무 정치인이 MVP, 베스트 매치는 서울이랜드-안산그리너스, 베스트팀은 안산그리너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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