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국우수시장박람회 ‘2023 K-마켓 페어’가 10월 5일(목)~8일(일) 4일간 인천시 계양구 계양체육관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2023 K-마켓 페어’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주최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함께하는 제19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로 대규모 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한 전통시장의 우수상품 홍보, 국민의 인식 제고, 시장 이용 활성화 촉진이 그 목표다.
‘다시 시장! 내 삶 속의 시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통시장의 도약과 전환점 마련을 위해 ‘2023 K-마켓 페어’로 새롭게 개편됐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전환을 위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컨셉의 복합문화공간에 만남의 장을 마련하며, K-마켓페어의 5개 ZONE(culture, marketing, on-air, enjoy, fun)이 함께 갖춰 다양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 전통시장 150여곳이 참여하는 규모로, 전통시장관, 먹거리장터 등 총 120여개 전시, 판매 부스가 설치되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특히 라이브커머스도 함께 진행되는데 기간은 10월 6일(금)~7일(토)이며, 네이버N쇼핑라이브(네이버), 온누리전통시장(현대이즈웰)을 통해 전문 쇼호스트 및 전통시장 홍보모델의 출연으로 송출된다.
참가 시장은 총 6개로 가을을 맞이해 캠핑, 간편식, 나들이 간식 위주의 상품 그리고 고물가 극복에 도움이 되는 상품으로 구성하였으며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품목은 양동건어물시장의 건어물 안주세트, 계양산전통시장의 호두과자 60알, 문경중아시장의 개복숭아 고추장, 동쪽바다시장의 반건조오징어, 단양구경시장의 흑마늘떡갈비, 암사종합시장의 국내산 삼겹살이 있다.
관계자는 “본 박람회를 통하여 전통시장의 미래상이 제시되고 우수시장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여 경쟁력을 확보해 상인들의 의욕을 고취할 것”이라며 “젊은 고객층이 즐길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한 만큼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