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불법촬영 혐의' 피의자로 소환 조사 받아 ··· 유포자는 구속
상태바
황의조, '불법촬영 혐의' 피의자로 소환 조사 받아 ··· 유포자는 구속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11.20 15: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31·노리치시티)가 불법촬영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20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18일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황의조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앞서 지난 6월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A씨는 인스타그램에 황의조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맺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그러면서 황의조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했다.

이에 황의조는 같은 달 2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 성동경찰서에 사생활 폭로글 유포자 A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협박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아울러 경찰은 지난 16일 황의조를 협박하고 사생활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유포된 황의조 영상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불법 촬영 정황이 있다고 보고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 출석한 황의조는 경찰 조사에서 불법 촬영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조사 이튿날 황의조는 오는 2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중국 대표팀과의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을 치르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