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무료 쇼케이스 개최
[FT스포츠]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2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3 Billboard Music Awards, 이하 ‘BBMAs’)에서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으로 ‘톱 글로벌 K-팝 송’(Top Global K-Pop Song)을 수상했다. 솔로 아티스트로는 올해 처음 정국이 수상자로 호명되면서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다.
이번 ‘BBMAs’ 수상 후보 선정 배경에는 지난 12개월간 앨범 및 디지털 음원 판매, 라디오 방송, 스트리밍, 투어 및 소셜 참여 등 빌보드 차트에서 거둔 성과를 반영했으며, 정국이 지난 7월 발표한 솔로곡 ‘Seven’은 단기간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톱 글로벌 K-팝 송’으로 선정되었다.
‘톱 스트리밍 송 비디오’ 부문은 지난 2013년 한국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수상한 후 정국이 한국 솔로 가수로서 10년만에 다시 ‘BBMAs’에 이름을 올렸다.
정국은 영상을 통한 수상 소감에서 “감사의 마음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ARMY)'를 비롯해 이 곡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팬분들이 없었다면 이 엄청난 상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다. ‘Seven’ 작업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을 즐겁게 감상하기를 희망했기에 이 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여러분과 좋은 음악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정국은 그룹 방탄소년단으로 수상한 2017년 ‘톱 소셜 아티스트’를 시작으로 ‘BBMAs’에서 6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한편 정국은 정국은 20일 오후 8시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무료 팬 쇼케이스 ‘Jung Kook ‘GOLDEN’ Live On Stage’를 열 예정이며, 무료 쇼케이스에 당첨된 팬 2800 명에게 초콜릿, 일회용 필름 카메라, 사진 보관앨범, 엽서, 포토카드 선물등을 준비하며 팬들에게 '역조공' 이벤트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