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KT위즈 마무리투수 김재윤 영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삼성과 김재윤은 FA계약에 합의, 이르면 22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4년 인센티브 포함 최대 50억원 후반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올 시즌 불펜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재윤은 올 FA시장에서 불펜 최대어로 꼽힌 선수였고, 삼성은 김재윤 영입으로 약점 극복에 나선다.
김재윤은 2015년 KT 2차 특별 우선 지명(13순위)을 받고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했고,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국내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 중 하나다.
2021시즌 32세이브 평균자책 2.42로 자신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당시 KT 팀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김재윤은 올해 32세이브 평균자책 2.60의 기록으로 4년 연속 20세이브 이상, 3년 연속 30세이브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은 KBO리그 특급 마무리인 김재윤을 영입하게 되면 끝판대장 오승환과 함께 어떤 시즌을 보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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