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4일 월요일 새벽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시티의 경기가 열린다.
시즌 초반 연승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하던 토트넘은 최근 3연패 수렁에 빠진것은 물론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더펜, 히샤를리송에 이어 로드리고 벤탕쿠르까지 주력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선수이자 토트넘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을 비롯해 데얀 클루세프스키, 브레넌 존슨을 선발 공격으로 내세웠다. 중원에는 브리안 힐, 로 셀소와 이브스 비수마가, 포백은 에메르송 로얄과 벤 데이비스, 좌우에는 데스티니 우도기, 페드로 포로가 선발로 출전하며 골 장갑은 굴리에모 비카리오가 꼈다.
맨체스터 시티는 13경기 14골로 현재 EPL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엘링 홀란과 알바레스, 도쿠, 포든, 실바, 로드리, 그바르디올, 디아스, 아칸지, 워커, 에데르송을 선발로 올렸다.
손흥민은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강한편이다. 최근 4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은 맨시티 통산 상대 전적 17경기 출전 7골 3로 좋은 기량을 선보였기에 이번 경기에서 팬들은 그동안 잠잠하던 손흥민의 골 소식과 함께 팀 연패 탈출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맨시티는 무패행진을 달리며 선두자리를 굳히나 싶었으나 최근 치른 첼시전과 리버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스널에게 선두자리를 빼앗겼다. 맨시티는 9승 2무 2패 승점 29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토트넘은 8승 2무 3패 승점 26으로 현재 5위에 머물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