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주전 중견수와 좌익수가 떠난 자리를 채울 이정후 영입 경쟁에 뛰어든다.
7일(한국시간)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이정후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영입 희망 리스트의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샌디에이고와 뉴욕 양키스는 총 7명의 선수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 2:5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샌디에이고는 외야수 후안 소토와 트렌트 그리샴을 양키스로 보내고, 마이클 킹, 드류 소프, 조니 브리토, 랜디 바스케스 등 4명의 투수와 포수 카일 히가시오카까지 5명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샌디에이고는 당장 2명의 주전 외야수가 빠져나가 자리가 비었다. 지난해 샌디에이고의 주전 외야수 중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만 남아있다.
이에 따라 샌디에이고는 외부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FA 시장에서의 영입을 노리는데, 이정후가 그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만약 이정후가 샌디에이고와 실제로 계약한다면 이전 팀 동료이자 친한 친구인 김하성과 재회하게 된다.
한편, 현재 이정후 측은 MLB 몇몇 구단과 접촉하며 몸값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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