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 파퀴아오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의 재대결을 시사했습니다. 파퀴아오(45)와 메이웨더(46)의 리턴매치가 2024년 재성사될까 관심이 모입니다.
파퀴아오는 지난달 3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진 45’ 새해 전야 MMA 행사에 깜짝 출연, 사사키바라 노부유키 라이진 대표의 “메이웨더와 다시 맞붙을 수 있나”라는 질문에 “준비가 됐다”라고 답했습니다. 파퀴아오는 “내년(2024년)에는 일본에서 메이웨더와의 대결로 다시 뵙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파퀴아오와 메이웨더는 지난 2015년 5월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세기의 맞대결을 펼친 바 있습니다.
결과는 메이웨더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3-0)으로 끝이 났습니다. 실망을 안겼던 경기 내용과는 별개로 메이웨더는 1억5천만 달러(약 1690억원), 파키아오는 1억 달러(약 1127억원)의 대전료를 받는 돈 잔치로 마무리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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