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반전을 노리는 PBA 팀리그, 6일부터 마지막 라운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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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반전을 노리는 PBA 팀리그, 6일부터 마지막 라운드 돌입
  • 이승륜 기자
  • 승인 2024.01.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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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5라운드를 앞두고 있는 팀리그]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5라운드가 6일,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와 SK렌터카 다이렉트의 경기를 시작으로 시즌 마지막 정규라운드가 열린다.

매 라운드가 치열하고 재미있는 경기가 이어지고 있고, 특히 지난 크라운해태의 팀리그 4라운드 우승은 NH농협카드의 독주를 막아낸 동시에 만년 2위팀의 설움을 떨쳐낸 크라운해태의 값진 승리였다. 게다가 4라운드 팀리그 최종일 마지막 경기에서 드라마 같은 승리를 거머쥐며 정규 라운드 처음으로 우승한 크라운해태는 포스트시즌으로 직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포스트시즌 티켓을 가지고 있는 팀은 크라운해태를 비롯, NH농협카드, 에스와이다. NH농협카드(1,3라운드 우승), 에스와이(2라운드 우승), 크라운해태(4라운드 우승)를 제외한 다른 팀이 우승할 경우, 포스트시즌 남은 두 자리 중 한 자리를 차지한다. 나머지 한 팀은 5라운드 이후 최종 라운드 순위에 따라 진출 팀을 가린다. 반면 앞서 우승 한 팀이 5라운드서도 중복 우승을 한다면 남은 두 자리는 모두 정규 라운드 최종 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현재 우승을 하지 못한 팀들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은 웰컴저축은행이다. 팀리그가 시작된 2020-2021시즌부터 매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웰컴저축은행은 쿠드롱 부재의 악재를 딛고 16승16패로 승점 46점을 기록, 5라운드의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그뒤를 잇고 있는 블루원엔젤스나 SK렌터카가 승점 1점차로 바짝 따라붙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PBA 팀리그 5라운드는 6일부터 14일까지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매일 4경기씩 열린다. 이후 18일부터는 열흘간 포스트시즌을 통해 ‘시즌 챔피언’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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