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오는 14일 예정된 프로농구 '별들의 축제' 올스타전에 서울 SK 김선형과 수원 KT 허훈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게 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023~2024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 참가 선수 명단을 변경했다. 올스타로 선발된 수원 KT 허훈, 서울 SK 김선형이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대체 선수로 올스타 팬 투표 차순위인 원주 DB 강상재, 안양 정관장 최성원이 발탁됐다"고 덧붙였다.
김선형은 지난 9일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쳐 4~8주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허훈은 왼쪽 다리 근육 부상으로 약 1개월 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대체 선발된 강상재와 최성원은 공아지팀으로 합류하여 올스타전 사전 행사와 본 행사에 모두 참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덩크 콘테스트 나서려던 렌즈 아반도(정관장)과 케베 알루마(울산 현대모비스), 3점슛 콘테스트에 참여하려던 김국찬(현대 모비스)도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이에 따라 3점슛 콘테스트는 총 14명, 덩크 콘테스트는 10명이 참가한다.
한편, 2023-2024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오는 14일 경기도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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