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블루윙즈는 타깃형 스트라이커 김현을 영입했다.
22일 수원 구단은 "김현이 2024시즌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고 빅버드에 입성한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라고 발표했다.
김현은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 29경기 3골을 기록하는 등 어린 나이떄부터 기대를 모았던 공격수다. 전북 현대, 성남FC, 제주 유나이티드, 부산 아이파크,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FC 등 여러 클럽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232경기에서 38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수원삼성은 "지난해에는 탈장 수술로 인해 많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올 시즌에는 향상된 골 결정력으로 공격력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현 "수원삼성은 수원 세류초에서 축구를 시작할 때부터 빅버드를 자주 찾아 응원했던 팀이었다. 지난해 강등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많이 아프고 안타까웠다"며 "올시즌은 팀의 목표인 승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대로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현은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계약서에 서명한 후 지난 12일 선수단과 함께 태국 방콕 전지훈련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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