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의 왼쪽 측면 수비수이기제(수원)가 말레이시아전에 나서지 못한다.
23일(한국시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앞서 한국은 김승규가 자체 경기 중 부상을 입고 23일 새벽 소집해제, 한국으로 귀국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김승규 선수가 소집해제가 되어 귀국한다"며 "귀국 후 바로 수술을 하고 회복 및 재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부상 변수가 생겼다. 이기제가 지난 20일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오른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후반 시작과 함께 김태환(전북)과 교체된 바 있다.
대표팀 관계자는 "이기제는 햄스트링 부상이 확인됐고, 지난 회복 훈련에도 나오지 못했다. MRI 검사를 받고 왔는데 훈련에 참여할 상태가 아니라 숙소에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복귀에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면서 "말레이시아전 출전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부상으로 빠졌던 김진수(전북), 황희찬(울버햄튼)은 훈련에 참가했다. 또한 김준홍(김천)이 새로 합류했다. 소집해제된 김승규를 대신해 훈련 파트너로 합류해 이날 카타르에 도착한 뒤 바로 훈련에 참가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5일 말레이시와 조별리그 E조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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