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황의조, 英 떠나 튀르키예 알란야스포르 임대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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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황의조, 英 떠나 튀르키예 알란야스포르 임대 이적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2.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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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불법 촬영 혐의 등 사생활 논란의 황의조(32·노팅엄 프레스트)가 튀르키예 리그로 무대를 옮긴다.

6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이적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황의조가 알란야스포르와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황의조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알란야스포르에서 뛰게 됐다. 완전 이적 옵션은 없다"며 "황의조가 이번 임대 이적에 동의했고, 노팅엄을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황의조는 올 시즌 노리치시티로 임대됐다가 지난달 노팅엄(이상 잉글랜드)으로 복귀했으나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채 튀르키예 무대로 향하게 됐다.

지난 2022년 여름 황의조는 지롱댕 보르도(프랑스)를 떠나 노팅엄과 계약했지만, 곧바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됐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FC서울로 재차 단기 임대됐다.

이후 노리치시티로 다시 임대되어 꾸준히 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임대계약이 해지됐고 4개월 만에 원 소속팀 노팅엄에 복귀했으나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알라냐스포르는 이번 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6승9무9패(승점 27)로 20개 팀 중 14위에 그쳐 강등 위기에 몰렸다. 

한편, 황의조는 지난해부터 불법 촬영 혐의 등 사생활 논란을 일으켜 수사를 받고 있으며 최근 귀국 후 경찰 조사를 받고 다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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