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쐐기골' 알나스르, ACL 8강행 ··· 박용우 뛰는 알아인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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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쐐기골' 알나스르, ACL 8강행 ··· 박용우 뛰는 알아인과 격돌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2.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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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으로 알나스르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에 진출했다.

22일(한국시간) 알나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알아왈파크에서 열린 알파이하(사우디)와의 2023-24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2-0으로 승리했다.

알나스르는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1·2차전 합계 스코어에서 3-0으로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데 이어 이날도 쐐기골을 넣었다. 이날 호날두의 득점은 프로 통산 876호 골이자, 최근 공식전 8경기 연속골이다.

알나스르는 전반 17분 후방에서 투입된 크로스를 오타비오가 수비라인을 뚫고 골지역 정면으로 쇄도해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앞서갔다.

전반 1-0으로 마친 알나스르는 후반 2문 만에 호날두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호날두는 후반 41분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골키퍼까지 제치고 추가골을 터트리며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알나스르는 박용우가 뛰는 알아인(아랍에미리티트)과 맞붙는다. 알아인은 같은 날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ACL 16강 2차전에서 나사프 카르시(우즈베키스탄)를 2-1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던 알아인은 1·2차전 합계 점수에서 2-1로 앞서며 8강에 올랐다. 박용우는 풀타임을 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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