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마동석 주연 영화 '범죄도시4'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74회 베를린영화제 스페셜 갈라 부문 초청작으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베를린영화제 스페셜 갈라 부문은 화려하고 대중적인 장르 영화를 중심으로 선택된 작품들을 상영하는 곳으로, 카를로 샤트리안 예술감독이 직접 영화를 선정한다.
박지환, 마동석, 김무열, 이동휘 '범죄도시4' 출연진과 허명행 감독은 독일로 출국하여 '범죄도시4' 포토콜 행사에 참석,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영화를 소개했다.
이번 작품은 전편들과 큰 줄거리 상에서 큰 차이는 없습니다. 범죄도시는 형사로 출연하는 마동석이 범죄를 소탕하는 내용으로 전작 3편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4편 제작까지 이어졌다. 이번 '범죄도시4'는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형사 마석도가 필리핀에 거점을 둔 불법 온라인 도박 조직을 해체하는 이야기로 전작과 비슷한 주제이지만 더욱 화끈한 액션과 특유의 유머코드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에는 폭력조직 간의 다툼에서 시작해 온라인 도박, 인터넷 마약거래, 암호화폐 채굴, 코인상장 로비 등 첨단 범죄로 발전한 사건을 다루며 사건 해결에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는 등 새로운 요소가 도입되었다.
또한, 메인 빌런인 백창기 역을 맡은 김무열은 특수부대 출신의 배경을 살려 과묵하고 절도 있는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으로 영화를 본 평론가들은 '범죄도시 시리즈 중 최고'라며 '할리우드에서 보기 힘든 액션 영화'라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범죄도시 1편부터 출연한 박지환이 연기한 장이수 캐릭터는 사업가로 변신하여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