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신부' 추정 여성 화재 키 180cm 미모의 농구선수 다나카 마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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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신부' 추정 여성 화재 키 180cm 미모의 농구선수 다나카 마미코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3.05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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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한 가운데 배우자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타니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여성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새로운 팀과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이 함께 힘을 합쳐 서로 응원하며 함께 걸어가고자 한다"며 "미숙한 점도 많겠지만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과거에 오타니와 열애설이 나온 적 있는 전 일본 탁구대표 선수와 모델, 아나운서 등 여러 인물이 언급됐으나, 매체는 업계 내에서 '유력 후보'라고 알려진 여성은 따로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여성은 전 일본 여자농구 선수입니다. 키가 180cm대이고 중학교 때 농구를 시작했으며, 명문 사립대학 출신입니다. 세계를 무대로 활약한 적이 있고, 모델 활동 경험도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해 실업단을 은퇴한 뒤 미국으로 떠났고, 인스타그램 계정도 삭제했다고 합니다.

현지 네티즌들은 이 조건에 맞는 여성이 전 일본 농구선수 다나카 마미코(28)라고 추측했습니다. 다나카는 일본 와세다대 출신으로, 2019년 일본의 여자 프로 농구팀 '후지쯔 레드 웨이브'에서 센터 포지션으로 활약했습니다. 2021년 8월 일본 대표팀 후보에 선출됐지만 2022-2023 시즌 이후 현역에서 은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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