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공감 김혜인 대표 인터뷰] 자존감, 이미 정해져 있다면?!
상태바
[관계공감 김혜인 대표 인터뷰] 자존감, 이미 정해져 있다면?!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3.12 13: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복되는 문제의 근원은 어릴 적 ‘그것’!”
“자존감 높이기 레슨 – 핵심 2가지!”

“자존감은 5~8세에 이미 형성되어 있다.” 기존 심리학계의 지배적인 견해입니다. 
결국, 자존감 높이기는 마음먹기가 아닌 2가지 조건이 균형 이뤄야 시작됩니다.“

 
이는 5일 공감 마당에서 만난 자존감 높이는 방법에 대한 관계공감 연구소 김혜인 대표의 답변이다.

김혜인 대표는 현재의 힘듦으로 방문해도 고민의 근본 원인 들춰보면 대부분 어릴 적 해결 안 된 상처나 환경에 영향받은 가치관이 지금의 문제에서 드러난 것이라 전했다. 

Q. 김혜인 대표가 생각하는 자존감의 정의는?

“자존감은 ‘내가 나에 대해 내리는 전반적 느낌’ 즉 자기 존중감이다.
이는 2가지 구성 요소가 충족될 때 전반적으로 건강해진다.
자기 존중감 = 자기 효능감 + 중요 애착 타자와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재능이 뛰어나도 하나의 사건으로 목숨 끊는 일이 있는가 하면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사건을 연속으로 겪은 사람이 꿋꿋이 다시 일어서는 경우가 있다. 이는 어릴 적 애착의 대상, 부모 혹은 양육자와의 관계에 따라 차이점이 발생한다. 생애 초기 애착 관계는 이후 대인관계의 질을 예측하는 선행 변인으로 수많은 연구에서 밝혀진 사실이다.

결국, 자신의 재능 발견과 기댈 수 있는 중요한 타자도 모두 관계 속에서 이뤄지고 발전된다. 참 아이러니하다. 내 존재를 알기 위해 상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관계 속 인생에서 ‘나다움’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실제 뇌과학 연구자들은 우울증 해결에 도움 될 실제적인 방법을 다방면으로 실험했다. 결과에 따르면 ‘봉사 치료’ helper therapy 원리가 자존감 회복 및 우울증 완화에 도움임을 언급하고 있다.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손 내민 사람들이 오히려 자기 자신을 돕는다는 사실을 결론적으로 보여주었다.

김혜인 대표는 “인생은 아이러니입니다. 내가 싫어하는 무엇이 나를 알게 되는 열쇠이기 때문입니다.”란 말과 함께 인간관계 우선순위 정립으로 자존감 높은 인생 펼치길 전했다. 

저서로는 <나는 인간관계가 왜 힘들까?>, <인간관계 아~이러니!> 등이 있다. 
관계공감연구소는 자존감 높이기 1:1 특강 통해 인간관계로 마음길 안내하고 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