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왼쪽 허벅지 근육통(햄스트링)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제외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재검진을 받는다.
CBS 스포츠를 비롯해 미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정후는 정상 훈련을 모두 진행 한 뒤 오는 20일 재검진 결과에 따라 복귀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4일 이정후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한 뒤 4회 조기 교체됐다.
당시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가 다리 뒤쪽에 약간 뻐근함을 느꼈다”라며 “큰 문제는 아니고 15일에 경기도 없어서 더 뛰게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후 17일에는 “이정후가 다음 주 중반쯤 시범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예방 차원에서 훈련을 멈추고 치료에만 전념해왔다.
구단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관리 차원에서 2~3일 출전을 제외하고 추이를 지켜보리고 했다. 재검진을 이상없이 통과하면 곧바로 라인업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정후는 한편, 올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1300만 달러에 계약 후 시범경기에서 23타수 8타수(타율 0.348), 1홈런, 3타점, 1도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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