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늘어나는 우울증 청소년, 불면증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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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늘어나는 우울증 청소년, 불면증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 함지완 원장
  • 승인 2024.03.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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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한의원 천안점 함지완 원장] 천안에 거주하는 K씨는 고등학교 1학년 딸 때문에 걱정이 많다. 상위권을 유지하던 성적이 떨어지면서 점점 아이의 생활과 정신 건강이 망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성적은 중요하지 않다고 아이에게 이야기를 해도 아이의 패배감과 좌절감은 점점 심해질 뿐이다. 정신과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을 했지만, 잠시 나아지는 것 같다가도 더 심한 수렁에 빠지곤 한다. 게다가 점점 우울증이 심해지면서 약에 의존하게 되고, 밤에는 잠을 자지 못하는 악순환에 빠져들고 말았다. 옆에서 지켜보는 K씨는 아이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생각에 속이 타들어갈 뿐이다. 

K씨의 딸처럼 우울증을 앓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다. 청소년기는 육체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성숙해나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좌절과 불만을 쉽게 느끼고 사고가 극단적으로 치닫거나 과격한 감정을 갖는 경우도 많다. 이런 특징 때문에 청소년기에 불안한 감정 상태를 보이는 경우, 우울증이나 불안장애가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으며, 불면증 등의 다른 정신과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 우울증은 가정불화, 교우 관계나 왕따 문제, 사회 불만 등의 환경적 문제로 인해 생긴다고 여겨지지만, 그에 못지않게 스트레스와 불안을 조절하는 뇌 기능과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이 우울증 발생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렇기 때문에 불면증을 동반하거나 아이들의 생활 자체가 망가지는 경우도 많이 관찰된다. 그러므로 청소년기 아이들이 감정적으로 우울하고 불안하여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상태라고 판단되면 의료기관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설 필요가 있다.

휴한의원 천안점 함지완 원장은 “현대한의학에서는 청소년 우울증과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해 뇌의 조절 기능 회복과 신체의 안정화를 돕는다. 체질과 증상에 맞춰 한약 치료를 하게 되면 정신과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며, 이를 토대로 생활의 변화를 만들어나가면 충분히 우울증과 불면증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울러 침, 뜸, 부항, 한방물리치료, 추나요법, 생기능자기조절훈련, 인지행동치료나 수면 교육 등이 동반되면 더욱 효과적이다. 어려서부터 우울증을 경험한 아이들일수록 성인이 되어서도 우울증이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휴한의원 천안점 함지완 원장
휴한의원 천안점 함지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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