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 황선홍호가 올림픽 예선을 치르기 전에 악재와 마주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해외파 수비수 김지수(19·브렌트퍼드)가 소속팀 사정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도댔다.
8일 대한축구협회(KFA)는 “올림픽 최종 예선 참가 엔트리 23명에 포함됐던 김지수의 소속팀 브렌트퍼드(잉글랜드)가 팀 사정으로 선수 차출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협회는 “김동진(20·포항)이 대체 발탁, 8일 두바이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6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4 AFC U-23 아시안컵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에 참가한다.
1~3위 팀은 2024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 팀은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예선 4위 팀인 기니와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황선홍 감독은 해외파 5명을 포함한 23인 엔트리를 발표했으나 양현준이 소속 팀 사정으로 합류할 수 없게 되면서 지난 5일 출국 당일 홍시후(인천)를 대체 발탁해 베이스캠프지 아랍에미리트(UAE)로 떠났다.
김동진은 이날 오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출국, 황선홍호의 훈련에 합류한다.
한편, 한국 축구는 이번 올림픽 진출에 성공할 경우 세계 최초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기록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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