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의 소속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2024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에서 탈락했다.
11일(한국시간) 마이애미는 멕시코 몬테레이의 BBVA 반코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CF 몬테레이(멕시코)와 2024 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지난 4일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 1-2로 패배했던 인터 마이애미는 이날 2차전서도 패배하며 합계 스코어 2-5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챔피언스컵은 CONCACAF가 주관하는 대회로, 유럽축구연맹(UEFA)의 챔피언스리그(UCL)와 비슷한 지역 클럽 대항전이다. 올해는 10개 나라 27개 팀이 출전했다.
리오넬 메시는 한 달 만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어시스트 1개를 챙겼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메시의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6골, 2어시스트)다.
메시는 루이스 수아레스,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 과거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함께 뛰었던 베테랑들과 합을 맞췄지만 8강에서 2연패에 그쳤다.
한편 마이애미를 누른 몬테레이를 비롯해 클루브 아메리카, CF 파추카(이상 멕시코), 콜럼버스 크루(미국)까지 현재 네 팀이 남아 우승 레이스를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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