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인천 박승호, 3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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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천 박승호, 3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4.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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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승호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인천 박승호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T스포츠]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박승호가 올시즌 첫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1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시즌 첫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인천유나이티드 박승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플레이어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후보 자격 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1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 경기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2시즌 이후 데뷔)다.

올 시즌 첫 영플레이어상은 3월에 열린 K리그1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4경기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박승호를 비롯해 홍윤상(포항스틸러스), 양민혁(강원FC), 황재원(대구FC), 강상윤(수원FC) 등 5명이 후보에 올랐다.

연맹은 박승호에 대해 “후보 중 수비수 황재원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고 3라운드 울산HD전에서 1골, 4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1도움을 올리는 등 활약하며 TSG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라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박승호는 2003년생으로 덕영고, 단국대를 거쳐 지난해 인천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프로 첫 해 9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했다. 올해는 개막전부터 전 경기 선발로 나서며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3월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박승호에게는 오는 1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과 대구의 경기에 앞서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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