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악동' 코너 맥그리거가 약 3년 만에 옥타곤에 복귀한다.
UFC는 두 파이터의 대결이 오는 6월 3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03' 헤드라인을 장식한다고 밝혔다.
두 파이터는 지난해 TUF 31에서 경쟁했고, 프로그램의 전통에 따라 시즌이 종영된 후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맥그리거의 사정으로 예정보다 늦어졌다.
경기는 웰터급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두 선수 모두 라이트급의 주전장이며, 맥그리거는 웰터급에서 뛴 경험이 있다.
맥그리거는 2021년 7월 이후 약 3년만의 복귀전이다. 2021년 7월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패한 뒤 옥타곤에 들어서지 않았다.
챈들러 역시 2022년 11월 포이리에에게 패했던 것이 마지막 경기다. UFC에 입성했을 때부터 포이리에, 게이치, 맥그리거와의 대결을 요구해왔고, 이제 맥그리거만 남았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역시 챈들러가 원했던 상대였지만 은퇴하면서 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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